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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여자들…. E03 -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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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02.23

 

남편 하승진이 출근하자, 정희는 거실 소파에서 모닝커피를 마시고 있다. 집안일을 해주는 아주머니가 아침 일찍 와서 집안일을 해주고 갔기에 집안에는 자기밖에 없다.

 

올해로 나이 쉰다섯 살인 정희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몸매와 동안의 얼굴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도 밖에 나가면 30 후반이나 40 초반으로 볼 정도다.

 

4년 전까지만 해도 정희는 남편의 사무실에서 같이 일했다. 10년 넘게 남편과 함께 일구어 놓은 부동산 회사가 안정권에 들고 탄탄대로를 달리자, 자신은 집에서 여가를 즐기며 지내고 있다. 간혹 남편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으면 도와 줄 뿐이다. 그 도움이라는 것은 역시 몸 로비다.

 

하승진과 만난 것이 벌써 25년 되었다. 정말 불알 두 쪽밖에 없는 남편을, 그 불알 두 쪽과 그의 자지를 사랑해서 만났다.

 

당시 하승진은 혈혈단신 미국에 건너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거리에서 액세서리를 팔던 노점상이었다. 단속반이 떴다 하면 정신없이 도망치던 시절, 동네에서 한 가닥 놀던 정희가 그런 하승진을 보고 반한 것이다.

 

 

사실 정희도 잘난 것은 없다.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평범한 이민자의 딸로, 그리 훌륭하지 않은 실력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후 조그만 개인 사무실의 리셉션 업무를 보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타고난 예쁜 얼굴과 몸매로 좀 놀아봤다. 클럽에 가서 원나잇 스탠드도 즐기고, 백인과 흑인 남자 친구들과 화끈하게 섹스 파티도 해보고, 학교에서 치어리더 하면서 몸 좋고 자지 훌륭한 운동선수들과도 놀면서 이놈 저놈 자지 맛도 보면서 방탕한 생활에 젖어보기도 했다.

 

25살 되던 해에 노점상 하는 지금의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해 그날 바로 둘이서 화끈하게 섹스하고, 한국 놈 치고는 자지 훌륭하고 인간성 좋고 부지런한 하승진에게 빠져 바로 살림을 차렸다.

 

하승진은 아내 김정희와의 결혼으로 불법체류자 신분도 벗어나고 영주권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지리 고생도 많이 했다. 둘이 안 해본 일이 없었을 정도다. 10년 가까이 막노동이나 다름없는 일들을 했다. 호텔 청소, 세탁소 배달, 공사장 잡부, 등등….

 

 

그래도 운이 좋은 게 공사장 잡부 일을 하다가 성실하고 일 잘하고 머리도 잘 돌아가는 하승진을 보고 시공 회사의 매니저가 전격적으로 분양사무실 직원으로 발탁한 게 하승진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분양사무소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라는 것을 알게 된 하승진은 곧바로 김정희와 함께 부동산 에이전트 교육을 받고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 열심히 일했다.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수완을 발휘한 두 사람은 승승장구했다. 시작한 지 1년 만에 베스트 에이전트가 되는 기적을 만들어 냈고, 또 1년 후에는 100개가 넘는 브랜치 오피스 중에서 탑 3에 들어갔다. 그리고 4년 후 매니지먼트 자격을 획득하여 독립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 업계에서는 신화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들의 성공에는 두 가지의 비책이 있었다.

 

하나는 하승진의 끈기였다. 하승진은 한번 물면 놓치지 않았다. 기어이 계약을 성사시켰다. 일단 오퍼가 진행되면 밤을 새워서라도 벤더와 셀러를 오가며 가격을 절충하고 협상하여 두 사람의 합의점을 찾고 계약서에 최종 사인하게 했다. 이런 끈기와 성실함에 탄복한 사람들이 주위에 소개해 주고, 그렇게 고정 고객이 늘어난 것이 주요했다.

 

또 하나는 김정희의 몸 로비였다. 규모가 큰 분양 계약이나 매니지먼트 회사, 트러스트 등에는 어김없이 김정희의 몸 로비가 들어갔다. 섹스에 있어서는 서로 자유로운 두 사람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승진은 알면서도 모르는 체했고, 김정희는 정확하게 필요한 시점을 알고 로비했다. 그리고 김정희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자 에이젼트 중에 돈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사회적인 안정을 위해 물불 안 가릴만한, 그러면서 비밀을 지킬 줄 아는 여자들을 발굴해 도와줬고, 그들이 프랜차이즈 오피스를 차리도록 해주었다. 이런 여자 에이전트들이 그들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

 

그들의 부동산회사가 전국적으로 큰 회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자기가 사는 지역구 중에서는 탑에 속하는 회사를 일구어낸 정희는 지금은 편안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지금은 예전 자기가 했던 역할을 주현이가 하고 있다. 주현은 지금도 정희가 전에 몸 로비, 보지 로비를 했다는 것을 모른다. 지금 주현이가 관리하는 상당수의 회사를 과거 정희가 닦아 놓았다는 것을 모른다. 주현이가 자기 남편이랑 섹스도 즐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모른 척해주고 있다.

 

정희는 해리슨 사장과 처음 만났을 때의 일을 생각하며 보지가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해리슨 사장과 처음 만났을 때,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고 변태는 변태를 알아본다고, 정희는 해리슨이 여색을 밝히고 변태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다.

 

비즈니스로 몇 번 미팅하면서 해리슨이 자신을 음탕하게 쳐다본다는 것을 알았고, 남편인 하승진 또한 업계에서 해리슨의 소문을 익히 들었던지라, 해리슨이 정희를 따먹고 싶어 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해리슨은 대담하게 정희와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고 승진에게 말할 정도였다.  

 

 

드디어 해리슨은 정희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해리슨과 단둘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비즈니스가 아닌 일반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던 중 해리슨이 정희에게 나지막한 소리로 말했다.

 

"코리안 블랙로즈…. 하나도 안 변했군…."

 

정희의 안색이 변했다. 코리안 블랙로즈…. 그것은 대학 시절 정희의 닉네임이었다.

 

 

학업과는 무관하게, 놀려고 다닌 대학에서 치어리더를 했던 정희는 한마디로 말해서 맘에 드는 녀석이 있으면 바로 하룻밤을 함께 지내던 걸레였다. 게다가 치어리더를 하다 보니 운동선수들과 친하게 되었고, 자연히 그런 운동선수들과 난잡한 성생활을 즐겼고, 심지어는 그룹섹스도 많이 했다.

 

그 시절 그녀와 난잡하게 놀던 운동부 애들이 정희를 부르던 애칭이 바로 코리안 블랙로즈, 로즈였던 것이다. 그런데, 해리슨이 이걸 어떻게 알고 있을까….

 

 

"로즈... 로즈는 기억이 안 나겠지만, 나도 당신 보지에 들락거리던 자지 중의 하나였지…. 미식축구부 애들이랑 같이 졸업 파티하면서 그룹 섹스할 때 말이야…. 그때 난 다른 학교의 학생이었지만, 그 파티에 초대되었었지…."

 

정희는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몰랐다. 혼미한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녀는 해리슨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해리슨은 정희를 데리고 호텔로 온 것이다. 그리고 호텔 방에 들어가자마자 정희에게 자신의 자지를 빨게 했다.

 

해리슨의 자지는 엄청난 대물이었다. 좀 놀아봤다는 정희에게도 몇 번째 손가락 안에 드는 대물이었다. 거의 25센티 정도의 길이에 자기 팔뚝만 한 두께, 그런 자지를 정희는 입에 넣고 버겁게 빨아 댔다.

 

 

"여기서 너를 다시 보다니…. 난 말이야…. 널 다시 보았을 때 좆이 꼴려서 죽는 줄 알았다…. 너를 다시 따 먹을 상상을 하며…."

 

해리슨은 정희를 일으켜 세우며 소파로 갔다. 그리고 정희의 옷을 하나하나 벗겼다. 정희의 나신을 보며 해리슨은 말했다.

 

"여전하군…. 너의 몸매는 정말 멋졌어…. 백인 여자애들보다도 더 멋졌지…."

 

해리슨은 정희의 유방을 한입 베어 물었다. 정희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손을 아래로 뻗어 보지를 만졌다. 정희의 보지에서는 물이 흘렀다. 그 물을 자기 손가락에 묻혀 빨면서 해리슨은 명령했다.

 

"앞으로는 예전처럼 보지 털을 다 밀고 나오도록! 알았지? 넌 백 보지가 어울려…."

 

 

해리슨은 정희를 쇼파에 눕혔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를 정희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아무리 서양 애들과 놀아봤어도 역시 정희 보지는 좁고 타이트했다.

 

해리슨의 대물을 버겁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내 익숙해졌다. 해리슨의 좆질에 정희의 보지가 반응하기 시작했다.

 

 

해리슨은 더욱더 강하게 펌프질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정희를 엎드리게 하더니 뒤에서 박기 시작했다. 그렇지 않아도 큰 자지가 도기 스타일로 깊이 들어오자 더 죽여 줬다.

 

정희는 호텔 방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러댔다. 그 소리가 즐거운지 해리슨은 더 강하게 박았다. 25센티나 되는 해리슨의 자지는 정희의 보지 안으로 완전하게 사라졌다. 거의 30분을 박아대던 해리슨이 사정감이 오는 모양이다.

 

 

"어디에 싸줄까? 나는 네 보지에 싸고 싶은데…."

 

"그래…. 이 변태 새끼야…. 내 보지에 싸…."

 

해리슨이 짐승 같은 소리를 지르며 싸기 시작했다. 정희는 자기 자궁벽을 때리는 엄청난 물줄기를 느꼈다.

 

해리슨은 천천히 정희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정희의 보지에 큰 구멍이 하나 생겼다. 잠시 후 정희의 보지에서 좆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엄청난 양이었다.

 

 

그 뒤로 정희는 해리슨의 좆 물받이가 되었다. 해리슨이 부르면 달려가서 보지를 벌려주었고, 어떤 때는 해리슨의 친구들이나, 해리슨의 거래처 임원들에게도 보지를 벌려 주었다.

 

정희의 보지에 남자들의 자지가 들어오는 횟수만큼 정희의 회사도 번창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의 하스타 부동산회사가 만들어진 것이다.

 

 

정희는 보지를 만지면서 해리슨의 거대한 자지를 생각했다. 해리슨의 자지를 못 먹은 지도 3개월이나 되었다. 해리슨의 자지를 생각하자 보지에서 연신 물이 흘러나왔다.

 

 

'오늘 밤엔 오랜만에 해리슨이나 만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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