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었던가,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이 없었다. 자주 들르는 채팅 사이트에 들어간 나는, 그날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벙개를 해보고 싶어졌다. 물론 여자를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벙개하자는 대화명으로 채팅방에 있는 여자들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몇 명한테 데이트 신청을 하던 중 한 여자가 데이트에 응해줬다. 벙개하자는 대화명을 보고 응한 것이니 상대도 생각이 있을 것….
사는 곳이나 나이를 물어보니 가까운 곳에 사는 나와 동갑인 여자였다. 어떤 회사에 출근하는 여자였는데 그날은 일하기도 싫고, 회사를 관두려고 그냥 땡땡이치고 피시방에서 채팅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벙개를 제안하자, 아침부터 어디 가냐는 그녀의 말에 난 비디오방이나 가자고 제안했다. 일이 잘 풀리려고 했는지 그녀는 쉽게 응했다. 그렇게 우린 종로 교보문고에서 만나기로 했다. 물론 사전에 가슴은 만져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 놓고 말이다.
보통 이럴 때, 가슴 정도 만져도 되냐고 물으면 열에 여덟 정도는 허락한다. 각설하고, 준비하고 약속 시간에 맞춰 교보문고에 도착하니 그녀가 먼저 와서 책을 고르고 있었다. 함께 종로로 나섰다.
그녀의 키는 165쯤 될까? 보기 좋게 통통한 몸매에 피부가 참 좋았다. 안경을 써서 약간 지적으로 보이는, 게다가 머리카락도 길고, 귀여운 스타일이었다. 이게 웬 횡재냐 싶었다.
아시다시피 종로엔 비디오방이 많았다. 그것도 아주 많이….암튼 대충 하나를 골라서 들어가니 마침 사람도 없고 폐쇄된 구조라서 안성맞춤이었다. 내가 본 영화 중에 하나 골라서 보기로 했다.
방에 들어갔다. 침대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편한 소파와 탁자가 있었다. 소파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자연스레 우리는 밀착해서 앉았다. 자연스럽게 허리를 감싸안았고 그녀 역시 나에게 기대어 왔었다.
"생각보다 훨씬 이쁜데?"
"호호. 정말?"
허리에 있는 손을 움직여 살짝살짝 간지럼을 태웠다. 쉽게 간지럼을 탔다.
"아…. 이러지 마…. 간지러워…."
팔을 올려 어깨에 가져갔다. 자연스레 가슴에 닿은 손으로 살짝살짝 가슴을 만졌다. 아무 저항이 없었다. 이미 약속했는데 뭘 어쩔 것인가. 난 바로 그녀가 입고 있는 반소매 셔츠의 단추를 풀었다.
"와! 꽤 큰데? 근데 안에 브래지어 말고는 아무것도 안 입었네? 대담한데?"
"여름엔 더워서 브래지어 위에 뭐 입는 거 싫어해."
피부가 무척 고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젖꼭지가 참 이쁘게 생겼었다. 물론 가슴도….
"가슴 정말 이쁘다. 젖꼭지도 참 이쁘게 생겼네…."
가슴을 손으로 살살 주무르니 젖꼭지가 점점 딱딱해졌다. 따라서 그녀의 숨소리도 조금씩 불규칙해졌다. 상의를 벗기고 본격적으로 애무에 돌입했다.
젖꼭지에 입을 가져갔다.
"아…."
슬슬 반응하기 시작했다.
혀로 젖꼭지를 돌려가며 정성껏 가슴을 애무해 주었다. 조금씩 몸을 뒤척였다. 점점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내 손은 그와 더불어 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통통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허리엔 군살 한 점 없었다. 청바지를 입은 그녀의 다리 사이로 내 손이 들어가자, 그녀는 잠시 내 손을 잡았다. 그와 동시에 강렬히 키스를 퍼부었다. 그러자 손이 풀렸다.
자유롭게 놓인 내 손은 다리 사이의 그녀 보지를 공략했다. 그녀는 점점 더 몸을 뒤척이기 시작했다.
청바지를 벗기자, 그녀의 팬티가 보인다. 하얀색 망사 팬티였다. 그녀의 팬티 위로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헉헉…. 아…. 나 이상해져…."
"뭐가 이상해…. 더 좋아질 거야…."
보지의 열기와 물기가 그녀의 팬티 위에 있는 내 손에 전해졌다. 그녀는 벌써 달아올라 날 꼭 끌어안았다.
그녀의 다리를 더 넓게 벌렸다. 팬티는 조금 전보다 더 많이 젖었다.
"이것 봐…. 많이 흥분했나 본데? 응?"
"아아…. 몰라…. 좋아…. 헉헉…."그
녀는 눈을 감은 채 두 손으로 내 티를 위로 올리고 내 가슴을 만져댔다.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눈부신 알몸이 내 눈에 들어왔다. 적당하게 봉긋 솟아 있는 가슴, 군살 없는 허리와 엉덩이, 그리고 수줍은 듯 다리에 갇힌 채 닫혀있는 보지와 이쁘게 자란 보지 털이 자지를 한층 더 솟게 했다.
그녀의 몸을 잠시 감상했다.
"뭘 그렇게 봐…. 부끄러워…. 보지 마!…."
"이렇게 이쁜데 보지 말라는 게 말이 돼?"
그러면서 난 그녀의 다리로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보지를 바라보았다. 예쁘게 오므리고 있는 선분 홍색 조개가 반짝이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그 조개를 벌리고 살짝 문질렀다.
"아…. 아…. 어떡해…."
만질수록 점점 더 보지 물이 내 손가락을 적셨다. 그녀의 보지는 그렇게 미끌미끌했고 자연스럽게 내 손가락은 그녀의 보지로 들어갔다.
따뜻한 느낌, 그리고 알 수 없는 흡착력이 내 손가락을 따뜻하게 감싸왔다. 손가락을 움직이자, 그녀는 몸을 크게 휘며 허리를 흔들었다.
손가락을 빼고 혀로 그녀의 보지를 탐했다. 향긋한 내음이 코로 들어오고, 그녀의 보지를 부드럽게, 그러면서 강하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흑…. 몰라…. 그렇게 하면…."
그녀는 한 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다른 한 손으로 나의 머리를 잡고 흔들었다.
혀로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빨아대자, 허리를 흔들며 소리를 질러댔다.
"헉헉…. 자기야…. 나 어떻게…. 이상해…. 흑흑... 어떻게 좀 해줘…."
난 손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공략하며 혀로는 계속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보지를 빨아댔다. 그녀는 점점 더 쾌락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소리는 점점 커지고 빨라졌으며, 허리는 더 크게 요동치고 있었다.
"아…. 어떻게 좀 해줘! 나 미치겠어! 자기야! 응?"
"후후…. 어떻게 해줄까? 응?"
"빨리…. 넣어줘…. 빨리! 나 미칠 거 같단 말이야!"
"뭘 넣어주지?"
"아…. 몰라…. 알면서 왜그래…. 그거, 그거 넣어줘! 빨리!"
"응? 그게 뭔데? 말해야 알지!"
"아…. 자꾸 그런 거 시키면 더 흥분된단 말이야. 몰라…."
"더 흥분되면 좋지 뭘 그래…. 어서 말해봐!"
"내 보, 보지에 자기 자지 넣어줘! 어서 박아줘!"
자지를 꺼내어 그녀의 보지 입구에 갔다대었다. 그녀의 보지는 질퍽했고 내 자지를 받아들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난 좀 더 안달나게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문지르며 기다렸다. 더이상 못참겠는지 그녀가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보지 입구에 가져다 댔다. 못이기는 척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아…. 좋은데?"
그녀의 보지는 달궈질 대로 달궈져 있었다. 역시나 따뜻한 느낌이 귀두부터 내 자지에 그대로 전해졌다. 잠시 그 느낌을 음미한 후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돌리기 시작하자, 두 팔로 나를 감싸안고 꼭 껴안아 왔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보지를 공략하고 있었다.
"자기야 너무 좋아. 자기 자지가 나한테 꼭 맞나 봐. 너무 좋아."
"그래? 나도 좋아. 네 보지 느낌이 참 좋다."
천천히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녀도 속도에 맞춰서 허리를 움직였다. 보지도 내 자지를 꽉꽉 물어주며 쾌감을 배가시켰다.
그녀의 소리가 더 커지기 시작했다. 내 좆질도 점점 강렬한 속도로 몰고 갔다.
"아…. 너무 좋아…. 자기야 너무 좋아…. 어떻게 해…. 나, 쌀 거 같아…. 흑흑..."
"벌써 싸면 안 되지. 난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그럼 빨아줘 봐…."
자지를 빼서 그녀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녀가 기다렸다는 듯이 내 자지를 잡고 빨기 시작했다. 능숙한 솜씨는 아니지만 내 자지를 정성껏 애무해 주었다.
"아…. 잘하는데?"
내 자지를 빨면서 날 바라봤다. 그 모습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지가 아까보다 훨씬 더 단단해졌다. 이번엔 내가 그녀를 눕히고 좆질을 시작했다. 그녀 역시 허리를 돌리며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와 나의 숨소리가 방을 가득 메웠다.
자세를 바꾸어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 뒤치기로 좆질을 시작했다. 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자세를 가장 좋아한다. 그녀의 잘록한 허리가 한층 쾌감의 늪으로 몰고 갔다.
"아. 미치겠다! 너무 좋아!"
"나도 미치겠어! 또 쌀 거 같아! 자기야! 어떡해! 너무 좋아! 헉헉!"
그녀도 점점 무아지경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내 좆질에 연신 엉덩이로 박자를 맞춰가며 내 자지를 받아주었다.
이번에는 소파에 앉아 그녀를 내 위에 앉히고 좆질을 시작했다. 한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또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만지면서 그녀의 쾌감을 한층 더 증가시켜 주었다.
그녀가 점점 더 크게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곧 오르가슴에 도달할 모양이었다. 그리고 나의 분신도 조금씩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아…. 나도 이제 쌀 거 같은데…."
그녀가 몇 번 더 내 무릎 위에서 크게 요동치더니,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녀도 절정에 다다른 것 같았다.
"벌써 느낀 거야?"
"응. 너무 좋았어! 최고였어! 아직도 느껴져!"
"나도 곧 쌀 거 같은데, 받아 줄래? 입으로…."
그녀는 잠시 망설이더니 곧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잠시 후 내 자지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 그녀는 내 정액을 그대로 입으로 받아주었다. 너무나 예뻐 보였다.
그렇게 한차례 격정적인 섹스를 끝내고 비디오방을 나와서 점심을 먹고 다시 근처 모텔로 향하였다. 그곳에서 우린 또다시 최고의 섹스를 몇 번 더 나누었고, 그 후에도 자주 만나 데이트를 즐기며 섹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