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sunga
무료야설 > 야설
그 남자. 그리고 우리... -하편
무료야설 > 야설
330 09.03
 

남자친구가 일어서더니

 

"내일 출근도 안 하는데 오늘 달려보자."

"어딜 달릴 거야?"

"그냥 방 잡아서 우리끼리 파티나 하지 뭐 어때?"

"형은 어떠세요?"

 

어느새 형 동생 사이가 되어봅니다. 남자들이란 참 쉽게 친해지는 거 같아요.

그렇게 해서 근처 호텔에 방을 잡았어요. 남자친구가 먼저 방 잡고 몇 호인지 이야기해달라더군요. 자기가 술 좀 사 온다고 .

그러니깐 그분이 자기가 술을 사 갈 테니 먼저 올라가라고 옥신각신하더군요. 그러다 결국 그분이 돈을 내고 남자친구가 사서 오는 거로 합의점을 찾았고요.

하여튼 방을 잡고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이 참 낯설더군요.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과 호텔 방으로 가는 게....

 

손을 꼭 잡고 올라갔습니다.

호텔방문이 열릴 때 이 사람 갑자기 날 덮치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가만있을까? 아님 거부할까. 별생각이 다 들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어요.

방문을 열고 침대에 앉아서 농담 몇 마디 주고받다가 그 남자가 다가왔어요.

저도 모르게 일어서면서 오빠 저 샤워 좀 할께요... 라고 말하고 샤워실로 갔어요.

문은 잠그지 않았지만 들어오지는 않더군요.

샤워 끝낼 때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남자친구가 술을 사 온 거겠죠.

나가니깐 테이블 한쪽을 세팅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남자들도 덥다며 술 좀 깨자며 한 명씩 샤워를 했습니다.

머리 말리는데 먼저 샤워하고 온 남자친구가 묻더군요.

 

"너. 오늘 진짜 각오한 거야? "

"오빠가 만든 분위기잖아. 오빠가 오히려 두려워하는 거 같은데?"

"아니... 전혀... 그래 눈 딱 감고. 난 괜찮아 ..."

 

진짜 뭔가를 해야 하나 봅니다. 무섭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들이 교차했죠.

셋이서 샤워를 하고 테이블에 앉으니 온통 향긋한 냄새들로 가득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삿뽀로 맥주를 사 왔더군요.

술이 깨면서 약간 뻘쭘해질 뻔했던 분위기는 삿뽀로가 다시 달래주는데 남자친구가 게임을 하자더군요.

게임에는 참 재주가 없는 저인데 도대체 알면서 무슨 게임을 하자고 저러나 했더니 고스톱을 치잡니다. 그것도 옷 벗기 게임으로....

 

역시 흥분되는 제안이었죠.

패를 돌리고 또 돌리고 반복되는데 긴장의 연속에서 저는 달랑 브래지어와 팬티. 그 남자는 팬티만 남자친구는 티셔츠 하나만 벗은 상태였어요.

넋이 나간 그 남자와 그 남자의 눈빛을 즐기는 남자친구가 보이더군요. 제 마음속에서는 이미 결정했나 봅니다.

오늘 저질러버리기로.

 

그리고 게임이 거의 끝났죠.

남자친구는 팬티 하나만 남게 되었고 그 남자와 저는 나체상태가 되었죠.

그 남자의 페니스는 크기 면에서는 남자친구보다는 작았지만, 그 뭐랄까... 참 잘생긴 자지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첨엔 부끄러운지 껄떡거리는 자지를 손으로 가리더니만 맥주를 몇 잔 더 마신 후에는 놔버리더군요.

손에서 빠질 때 튀어 오르는 그 장면 모든 게 선합니다. 지금도..

 

"이제 게임 다 끝났지 않나...... ?"

 

그 남자가 말하더군요.

 

"아뇨. 이제부터 시작인데요. 하하"

 

호탕한 척 웃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니. 뭐가?"

"게임의 마지막은 왕게임으로 장식하는 거야 ~ "

 

그리곤 다시 화투패가 돌려지고. 제가 졌습니다. 노름꾼 남자친구는 일등....

 

"오빠. 소원 말해. 시간 끌기 없기. 5, 4, 3."

"알았어! 정아. 우리를 위해 와주신 손님 기분 좀 맞춰드려야 예의 아니겠니?"

"그래. 뭐냐고 어서 말해~~"

"형님 자지가 너한테 인사하잖냐. 꾸벅꾸벅. 살짝 뽀뽀해드려~"

 

처음부터 강합니다. 키스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생각하고 말고 할 것 없이 덥석 물었습니다. 그리곤 대여섯 번 정도 빨았죠. 느낌도 깔끔하니 좋더군요.

 

"야. 뽀뽀하라니까 키스를 해버리네. 반칙이야. 그건 그럼 두 배의 벌칙이 있다. 조심해~~"

"뽀뽀나 키스나 그게 그건데 뭐. 하핫"

 

그리곤 패는 또 돌려지고 이번에도 꼴찌입니다.

피망 고스톱은 좀 치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그분이 일등입니다.

 

"소원 말하세요.. 같은 소원 없기~^^"

"제 소원은 음. 2등이 시키는 거 하고 싶은 게 소원인데요?"

"그렇다면 왕권위임이네요. 형님. 하하"

"그럼. 형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닙니까? 아까 당한 거 그대로 갚아주세요."

 

전 그대로 팔을 뒤로한 채 약간 제쳐주었더니 제 아래를 핥더군요.

좀 길게 핥다가 가슴을 만지더군요. 그분 손은 제 ㅂㅈ에 위치했었는데 가슴이라...

남자 친구 손이었겠죠... 그렇게 시작이 되었어요...

 

자연스레 침대로 향하고 저는 그냥 눈감아 버렸어요.

입안에 자지가 들어오더군요. 무작정 빨고 또 빨았습니다. 남자친구 자지는 많이 빨아봤으니 알지요. 누구 자지인지는.

그렇게 누군가가 제 ㅂㅈ를 빨던, 삽입을 하던, 제 입은 가만 있을 수 없었죠.

땀으로 뒤범벅이 되고, 1시간이 넘었는데, 2시간이 넘었는지 모를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양손에 쥐고 흔들어보기도 하고 포르노에서 본 그녀들의 행동들을 따라 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되더군요. ...두개인지라...

 

2번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3번째 오르가즘을 향해 제 허리는 흔들리고 있었어요.

그때 그 남자 사정이 임박한 모양인데 마지막을 어디다 쌀지 순간 멈칫하는 거 같았습니다.

얼른 몸을 돌려 입을 벌렸습니다. 그리곤 자지를 제 입 가까이 가져다 대더군요.

입에 넣고 있는 힘껏 흔들었습니다. 신음소리와 함께 제 입 안에 정액을 쏟아부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 아니라 삼켰어요. 곧 얼마 안 있어 남자친구가 자지를 가져다 대더군요. 그때도 여전히 그의 혀는 제 ㅂㅈ에 있었구요.

얼추 비슷하게 제가 먼저 그의 혀에 의해서 3번째 오르가즘을 느낄 때 남자친구도 정액을 뿌리더군요. 제 얼굴 전체에..

 

그렇게 질펀한 섹스가 끝나고 얼굴을 닦았는데 생각보다 부끄러움은 없었어요. 그냥 참 재미있는 놀이를 한 기분이더라고요.

그 후로도 그분과 3번 정도 더 만나서 쓰리섬을 경험했어요.

결단코 따로 연락해서 만난 적은 없고요. 남자친구와의 애정전선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결혼을 거부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은 늘 있어요. 젊은 날의 철없는 행동이었는지,

아니면 정말 나를 이해하고, 그를 이해하고 있는 건지 헷갈리는 것도 사실이고요..
 

최신자료
월간순위
한국야동 TOP 4
BJ벗방 TOP 4
일본노모 TOP 4
yamoa 광고문의 텔레그램 : @yamoa1004
Copyright © yamoa / 야모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