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을 서울 마포구 중동에서 보낸 나는 초등학교 졸업 무렵 사업을 하시던 아버님의 부도로 지방중소도시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남녀공학인 고등학교에 입학한 나는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사랑을 경험하였다. 그때 사랑했던 혜란이(가명)는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면 사는지...
입학 후 얼마 되지 않은 어느날 긴생머리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교내 수도가에 쓸쓸하게 서있는 여자의 뒷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하고 말았다.
옆에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아는 앤데 맘에 들면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우린 연결되었고 난 그 애만 보면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좋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고2 가을 무렵 어느 늦은 오후 세란이가 자기집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우리집 근처로 찾아왔다.
우린 어스름한 어둠이 깔리는 길을 팔장을 꼭끼고 세란이의 집을 향해 걸었다.
처음 잡아보는 손과 팔짱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같이 걸으니 세한이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었다. 난 걸으며 세란이의 등이며 엉덩이 근처를 조심스럽게 만지작거렸고 그녀도 은근히 그걸 즐기는 듯했다.
그러다 흥분한 나는 세란이를 도로 옆 풀숲으로 데려가 눕히고 진한 딥키스를 시도했다. 그러면서 세란이의 가슴을 주물거리고 바지위의 씹두덩을 만졌다.
아흐흑~ 상철아 나~ 이상해.. 흐흑~ 거칠은 숨을 내쉬던 혜란이는 점점 흥분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난 그녀의 브라를 거칠게 걷어내고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흐릅~ 쪽쪽~ 후르릅~~ 쪼오옥~ 나에게 빨림을 당하던 혜란이의 젖꼭지는 잔뜩 성이 난체 부풀어 올라 나의 흥분을 더욱 고조시켰다.
내친김에 난 약간 반항하는 혜란이의 바지까지 벗겨내고 마지막 남은 팬티까지 그녀의 몸에서 떨쳐냈다.
난 급하게 나의 아랫도리를 들어내고 숲풀이 우거진 그녀의 계곡을 향해 다가섰다.
이미 축축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옹달샘에 나의 성기는 미끈거리며 잠시 주춤하더니 쑤우욱하며 깊이 박혔다.
아아~ 상철아.. 사사랑해,, 혜란이는 나의 목을 힘있게 껴안으며 몸속에 깊이 박혀있는 나의 성기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찌걱~찌꺽~
푹푹~ 팍팍~ 찌꺽~찌꺽~ 아흥~ 아.. 넘 좋아~ 아흐흑~혜란이의 계곡에선 심하리만큼 많은 애액이 넘치고 난 정신없이 그녀의 성기에 나의 것을 박아대고 있었다. 혜란이는 나의 혀를 힘있게 빨며 아랫도리는 나의 박음에 장단을 맞추고 있었다. 찌걱~찌이꺽~ 철푸덕~ 푹푹~팍팍~ 아아~상철아~~나 어떻게해~ 죽을거 같아.. 아흐흑 ~ 아~~ 어쩜 좋아~ 푹푹~ 후릅~ 쪽쪽~~ 찌꺽~찌꺽~ 그러던 어느 순간 온세상이 하얗게 변하며 잠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흥분에 진저리가 쳐지며 혜란이의 그곳에 내몸안의 모든 것을 털어 넣었다. 울컥.. 울컥 .. 혜란이는 최대한 다리를 오므리며 나의 것을 받아내고 있었다.
그렇게 우린 서로 깊이 사랑을 하게 되었다.
그 후 나는 공부를 핑계로 학교 바로 옆에서 자취를 하였고 나의 자치방 옆이 집인 혜란이는 수시로 반찬을 가져오고 빨래까지 해주었다.
우린 그 후 수시로 섹스를 하였고 임신이 걱정된 나는 생리주기를 물을 때마다 걱정 말라는 대답뿐이었다.
고3이 되고 대학 학력고사 때문에 서로 바쁘게 지내던 어느날 혜란이의 담임이 날 교무실로 불렀다. 영문을 모르던 나는 교무실로 가던 도중에 교무실에서 나오던 혜란이의 엄마와 마주쳤다. 그 당시(80년대 중반) 주유소를 하던 혜란이네는 지역 유지였기에 난 가슴이 뜨금 했었다. 모르는척하고 비켜 혜란이 담임을 찾아갔을 때 혜란이가 가출을 했다는 것이었다.
난 순간 당황스러움에 어쩔줄 몰라했고 혜란이에 대한 걱정 때문에 눈물이 핑돌았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함께 몇일 후 핼쓱해진 모습으로 혜란이가 돌아왔다.
혜란아.. 어디갔다온거야? 나한텐 말도 없이..
응.. 그냥 바람좀 쐬고 왔어...
쓸쓸함이 묻어나는 희미한 미소를 짓는 혜란이를 나는 와락 껴안았다.
상철아 우리 이야기좀 하자.
그그래.. 난 엉거주춤 앉으며 혜란이를 바라보았다.
상철아 나 너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 놀라지 말고 들어.
으응.. 무무슨 이야긴데? 잔뜩 주눅이 든 나는 혜란이의 안색을 살피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나 말야..
긴 침묵을 깨고 혜란이가 말을 이었다.
실은.....
초등학교때부터 말야.. 그때부터 성관계를 했어.
헉! 난 너무 놀라 입을 벌리고 멍하니 혜란이의 얼굴만 바라봤다.
나 그래서 항상 너한테 미안했어 넌 내가 처음이였자나. 혜란이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하고 흘렀다.
계속되는 혜란이의 이야기는 실로 놀라웠다.
내가 초등학교때 우리집은 농사를 크게 짓고 있었는데(1970년대) 그때 머슴 형제가 우리집에 있었어.
그러던 어느날 잠을 자다 답답한 눈을 떠보니 왠 남자가 내몸에 올라
와 몸을 더듬고 있는거야
누누구세요..
쉿! 나야. 가만이 있어봐.
아아저씨 왜 이래요.
무서워요 하지마세요..
조용히 안해!
집에서 부리고 있는 머슴형제중 형이 어린 혜란이의 몸을 더듬고 있었다.
그는 아직 자라지도 않은 그녀의 가슴을 조물거리며 씩씩대고 있었다.
그는 어린 혜란이의 가슴을 빨며 손으로는 팬티를 벗기고 있었다.
아저씨 왜이러세요.. 그만하세요 소리지를꺼에요.
너 죽을래? 가만히 있어.
그는 그렇게 어린 혜란이를 협박하며 입으로 혜란이의 성기를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흐릅~ 쪼오옥~ 흐릅~~ 쩝쩝~
그러더니 두려움에 떠는 혜란이의 그곳에 거대한 자신의 성기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아악~ 아파요 아저씨..
아아악~~너무 아퍼..요..
야! 조용히 안해? 시끄럽게 하면 죽여버린다! 그는 혜란이의 입을 틀어막으며 계속 자신의 성기를 집어넣었다.
으으읍! 입이 손으로 막힌 혜란이는 그 고통을 속으로 삼켜야만 했다.
아아~~그는 어린 혜란이 성기에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으며 쾌감에 떨었다. 찌걱! 찌꺽! 푹푹~ 팍팍~ 그는 빡빡한 질벽에 부딛힌 자기 성기의 쾌락을 좀더 느끼기 위해 사정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푹푹~팍팍! 으흐어엉 그리고 그는 짐승 같은 울부짓음을 낮게 지르며 절정의 끝을 맞았다. 쿨꺽! 쿨꺽!
상철아... 나 그때 너무 무서웠다. 흑!
나는 솟구치는 연민에 혜란이를 바짝 껴안으며 등을 어루만졌다.
그런데 말야. 그후 그놈이 밤마다 내방에 들락거리는거야
그러다 나도 어린나이에 섹스의 느낌을 알게 되어버렸지
나도 그사람이 은근히 기다려지고 좋아졌어
내가 중학교 1학년때 그사람이 장가를 가면서 서울로 떠났어, 난 며칠못가서 자위를 하지 않으면 못 견딜 정도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