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가 싶어서 '혹시 제가.. 잘못 들었던건가요?.' 했더니 '...아니요..제대로 들으셨어요..' 하기에 '오늘 데이트 있으신가봐요..하하 제가 눈길이 갔으니 제 잘못입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했죠. C가 '아니요..저도 실수로 안 입은건데 너무 들킨 것 같아서 이실직고처럼 얘기했네요..' 하는데.
어라?? 이 상황이면 이실직고가 아니라 화를 내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나.. 싶었는데 순간 이건 기회구나 라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냅다 질렀죠
나: 그럼 오늘 이실직고 하셨으니 제가 용서해드리면 되나요?
C: 네?? 용서요? 그냥..
나: 그럼요 이실직고면 뭔가 잘못 혹은 실수할 때 말하는 것이니 제가 용서 혹은 넘김? 을 하면 되죠?
C: 아. 그럼 그렇게 되네요..ㅎㅎ
나: 오늘 저녁에 시간 되세요?
C: 왜요??
나: 노팬티시니까 팬티 입혀드리려구요. (이때 진짜 개떨렸습니다)
C: 아....네 시간 돼요..
나: 그럼 이 앞 카페서 6시30분에 봬요.
하고 나섰습니다.
그 이후는.. 그 통통한 가슴과 ㅂㅈ살을 느끼며 2번 연달아 박았습니다. 성향이 약간 순종적이더라구요. 그 노팬티도 물어봤더니 전남친이 좋아했었는데 헤어진지 4개월정도 되었는데도 습관적으로 안 입을때가 있고 들킨 건 처음인데 들키면 반응하게 되는건 처음 알았답니다. 이미 그 순간부터 너무 흥분됐었다고 대표님과 미팅내내 액이 나와서 곤란했답니다. 큰 가슴과 압도적 ㅂㅈ살로 절 매료시킨 그녀는 지금도 간간히 만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