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에 맛들려가지고
학교도 한번 빼먹었다 ㄷㄷ

마침 그때 집에 아무도 없었고
월요일이었는데
전공 수업까지 있었다.
친구한테는 신검 받으러 갔다고 말해놓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쭉 업 한 상태로 있었다 ㅋㅋㅋㅋㅋ

빨간 블라우스에다가
검은 마이
흰색 미니스커트
팬티스타킹
흰 팬티
그리고 고데로 머리좀 만지고
화장 하니까


오 씨바 내가봐도 꼴릿
존나 앞이 팽팽해지는걸 느꼈지
근데 가발도 없고 그래서 나갈수는 없었어
집에서 혼자 위로질 하다가
나가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엘리베이터 까지는 나갔다가 왔음

확실히 그때가 가을이라서 그랬는지
치마 사이로 바람이 슝슝
내 ㅈ은 벌떡벌떡 ㅋㅋㅋㅋㅋㅋ

더 업 하고 싶었는데
오후에 택배가 온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거까지는 도전 못하겠더라 ㄷㄷ
그렇게 기분좋게 업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