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의 목소리에는 떨림이 무척이나 베어있었다. 키작은 놈은 무척이나 만족한듯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침대
옆에 서 있는 모자쓴 놈을 향해 말을 던졌다.
“야..우리 오늘 이 이쁜 아가씨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 볼까?”
“저야 좋지요. 형님”
모자쓴 놈이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발그래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그 옆에서 그 모습을 보고있던 덕구는
고개를 흔들며 안된다는 표현을 했다. 하지만 그건 그들에게 공허한 몸짓일 따름이었다.
“그럼 우리 이 아가씨의 몸은 얼마나 이쁜지 볼까?”
키작은 놈이 다시 시선을 혜미에게로 보내며 그녀가 두 손으로 쥐고있는 이불을 거칠게 아래로 치웠다. 그리고 동시에 우유빛 란제리를 걸치고 있는 혜미의 전신이 드러났다. 혜미는 몸을 움추리며 아스라이 드러나는
젖가슴을 손으로 가렸다. 키작은 놈은 그런 그녀를 보며 다시 한번 만족한 웃음을 보였다.
“정말 예쁜 몸이네. 살결도 장난 아니구… 쿠션도 꽤나 좋을 듯 싶구만…흐흐흐”
“그러네요. 형님. 오늘 집은 잘 골라 들어왔네요”
혜미는 두마리의 늑대가 자기몸을 보며 하는 말을 들으며 소름이 끼치는듯 더욱 몸을 움추렸다. 하지만 몸을
움추릴수록 란제리 아랫단은 위로 올라가 그녀의 허벅지가 다 드러나고 있었다. 키작은 놈은 그걸 놓치지않고
혜미의 허연 허벅지살에 손을 갖다대었다.
“꺄아악~~”
혜미는 키작은 놈의 손이 닿자 기겁을 하며 그 손을 치웠다. 그리고 아까보다 더 몸을 움추렸다. 키작은 놈이
그녀의 허벅지에서 이탈한 손을 바라보며 무안한듯 헛웃음을 쳣다.
“야아…이거 사람이 성질이 날라 하네. 오늘 즐거운 맘을 가질라했드만….”
키작은 놈은 침대에서 일어나 침대끝에서 몸을 웅크리고 떨고있는 혜미의 란제리 어깨끈을 손가락에 끼우고는 힘을 주어 당겼다. 우드득 소리와 함께 얇은 끈은 뜯겨져 나갔다. 혜미의 한쪽 어깨가 허전하게 드러나며 옷이
흘러내렸다. 혜미는 다시 비명을 지르며 흘러내리는 그녀의 얇은 천을 잡았다.
“우리 성질나게 하지 말고 재밌게 놀아보자고…아가씨 같은 아줌마”
다시 반대쪽의 어깨끈이 소리와 함께 찢겨져 나가고 혜미의 란제리는 토플리스마냥 끈들을 잃고 그녀의 가슴의 굴곡에 겨우 매달려있었다. 혜미는 옷의 끝자락을 손으로 감싸며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그렇게 놓아 둘 두놈이 아니다.
“야…저 아가씨 손좀 잡아봐. 좀 몸이 덥혀져야 같이 즐길수 있을 것 같다”
모자쓴 놈이 혜미쪽으로 다가와 란제리를 부여잡고 있는 그녀의 손을 잡아 위로 들었다. 그녀의 갸냘픈 손목이 우왁스런 손아귀에 잡혀 일제시대때 고문당하듯이 들려졌고 그로 인해 란제리는 허무하게 그녀의 상반신을
이탈해 허리춤에 걸쳐졌다. 그리고 그녀가 20여년간 항상 신경쓰며 가꿔온 유방이 가볍게 철렁거리며 드러났다.
“캬하아아~~ 너무 탐스런 젖퉁이구만….봉긋하고 두툼하고 탱탱하고….”
키작은 놈은 손으로 혜미의 유방을 톡톡 건드리며 말했다. 탱탱한 그녀의 유방은 그의 손의 터치에 좌우로
흔들리며 떨려왔다. 혜미는 너무 수치스러운듯 미간을 온통 찌프리고 고개를 흔들어댔다. 하지만 두손이 잡힌
그녀로서는 더 이상의 무엇도 할수 없었다.
“하지마아~~~제발 하지마아아~~~”
“가만있어보라구….이제 곧 너의 본성을 찾을 테니…..”
키작은 놈은 몸을 그녀쪽으로 당겨 그녀의 목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의 거칠은 입술이 그녀의 목에 닿을
때마다 그녀의 몸이 움찔거렸지만 그는 그녀의 허리를 부여잡고 목라인을 따라 내려갔다. 함께 그의 혀도
그녀의 살갗을 휘감았다.
“으으~~~하지마아~~~으으으~~~”
그녀는 그의 입술이 닿을때마다 벌래가 몸에 닿은듯 진저리를 쳤지만 키작은 놈의 입술은 이제 목을 지나
어깨를 만지고 있었다. 그녀는 몸을 최대한 뒤틀어대며 그의 혀와 입술의 자극에 대항했다. 하지만 점점 키작은 놈의 애무에 그녀의 입에서도 무의식적인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흐으으….아아….하지,,,,아흐으응~~~마아”
키작은 놈은 무척이나 세세하게 그녀의 몸을 훏어나갔다. 미술품을 감상하듯이 그의 입은 그녀의 몸 곳곳을
지나치는곳 없이 만져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유방을 만나자 그는 손을 사용했다. 두 손을 뻗어 그녀의
출렁이는 유방의 몽우리를 잡고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유방은 그의 힘에 쉽게 들어갔다가 탄력을 가지고 다시 튀어나와 탱탱하게 흔들렸다. 키작은 놈은 그것이 재미있는듯 그이 열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그녀의 유방을 자극하고 있었다. 위에서 아래로 좌우로 그녀의 유방은 그의 손가락과 함께 흔들려갔다.
“아흐으응….아흐으응…..아파아아~~~아흐으응……..”
키작은 놈이 유방을 문질름이 빨라지면서 그녀의 몸은 더욱 크게 뒤척이며 입에서는 뜨거운 신음이 복받쳐
오르고 있었다. 아까의 저항의 음성과는 확실히 구분이 가는 소리였다. 키작은 놈은 얼굴을 그녀에게로 가까이 가지고 가 손으로 주물러 한참 강도를 가지게된 그녀의 유방쪽으로 입을 가져갔다. 탱탱하니 봉긋하게 선
혜미의 유방은 젤리와 같은 떨림을 머금고 그이 입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곧 다시 그의 입안의 체액이 묻은
유방이 흔들리며 나왔다. 키작은 놈은 그녀의 유방을 한 입에 넣기는 무리인듯 혀를 내밀어 그녀의 핑크빛
흐르는 유두를 흔들어댔다. 유방에서 떨어질 듯 떨어질 듯 하며 유두는 혀와 함께 흔들렸다. 그리고 그는 그녀의 유두를 입안에 넣고 그 안에서 혀로 핣아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