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계속 말씀드렸지만 글쓰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다 보니 주기적으로 글을 올리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루는 계속해서 올릴 수 있는 날도 있지만 또 몇일동안은 아예 컴퓨터를 만질수조차 없는 날이기도 해서 올릴 수 있는날은 최대한 많이 올려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준형의 허락도 떨어졌겠다 예지는 얼른 예은이에게 전화를 걸어 최대한 빨리 짐을 싸라고 말을 했다. 예은이
역시 반신반의 했던지 얼른 오라는 예지의 말에 정말이냐고 몇 번을 반복한 뒤에서야 전화를 끊었다.
퐁~
맥주 따는 소리와 함께 세 사람이 둘러앉아 있었다.
“형부~ 너무 고마워요.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 이렇게 마음 써 주시구…”
“에이~ 뭐 이런거로 그러세요 어려울 때 돕고 사는거죠 우리가 남도 아니고요.”
예은이는 마음 속으로 너무나 고마웠다.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언니에게 고마웠고 그리고 무엇보다 준형이에게 너무나 고마웠다.
“어차피 지온이 위에서 자고 있으니까 오늘은 아무 걱정하지 말고 얘기해요”
준형이가 나름 분위기를 풀기 위해 말했다. 아무리 자신이 예은이를 자신의 집에서 살게 해줬지만 예은이가 이혼
을 한 것은 변함이 없고 상처 역시 클 것이 분명하기에 최대한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배려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셋은 밤새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예은이도 어느새 편안한 감정을 느낀 채 그 속에 빠져들었
다.
“우움..”
그동안 긴장했던 탓일까 예은이는 얼마 마시지 안았는데 금새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예지역시 그리 술이 쌘편
이 아니다 보니 살짝 몽롱한 눈빛을 하고 있었고 준형만이 둘을 보며 작게 한숨을 내쉴 뿐이었다. 준형은 몸을 일
으키며 예은이의 몸을 들쳐 업었다. 하지만 예지는 일어나려는 준형이의 옷을 붙잡았고 이내 고개를 도리도리 저
었다.
“좀있다 데려다주면 안되에~? 일단 여기 쇼파에다 놔두면 되자나~”
술이 좀 들어간 탓인지 살짝 혀꼬인 소리로 준형에게 애교를 피우는 예지다. 준형은 어쩔 수 없다는 듯 피식 웃고
는 예은이를 쇼파에 누인 뒤 옆에 있던 담요를 덮어준 뒤 예지를 번쩍 안아 방으로 향했고 예지는 간드러진 비명소
리를 살짝 내뱉었다.
“너무 고마워요 쟈기야~”
예지는 준형이의 몸 위에 올라타며 귓가에 속삭였고 준형은 귀여운 그 모습에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이내
준형의 손이 능숙하게 예지가 입고 있던 윈피스 뒤 자크를 내렸고 원피스는 그대로 벌어져 예지의 어깨에 간신히
걸쳐져 있게 되었다.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보던 준형은 원피스를 그대로 쓸어 내렸고 이내 예지는 속옷만 입고 있는
상태가 되었고 예지는 부끄러운지 준형의 품을 파고 들었다. 파고드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 준형의 오른손이 예지
의 등을 쓰다듬으며 브라자를 슬쩍 벗겼고 이내 감춰져 있던 예지의 꽉 들어찬 가슴이 흘러 내렸다. 어느새 예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