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일 때임

실업급여 받으면서 뒹굴거리며 구직활동 하다가

어플로 여자를 찾아보기 시작함



그러다 한 명과 보이스톡으로

통화까지 하게 됐는데 46살 유부녀였음

통화하면서 자기는 성욕이 거의 없는데 몇달에 한 번씩은

엄청나게 흥분이 올라온다면서 오늘이 그날이라는 거야

새벽이고 유부녀니까 만날수도 없어서 폰섹하다가

둘다 널부러졌음



그렇게 끝난 후 오픈채팅방 계속 유지하면서 연락하고 지내다가 

2주뒤에 겨우 꼬셔서 옆 동네 공원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음

도착한 후 처음 가본 곳이라 통화하면서 서로 찾아다님

그러다가 멀리서 청바지에 보라색? 니트위에 얇은 패딩을 입은 여자가 날 보고 있더라고

근데 니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이 느껴졌음

진짜 얼굴은 평범 그 자체였는데 가슴이 워낙 크니까

색기가 넘치는 얼굴로 보였어



공원 좀 으슥한 벤치에 앉아서 대화하다가 춥다고 손잡고 걸어다니면서 꼬셔서 빨리 가고싶은데 이 여자가 박찬호 빙의했는지

자꾸 자기 이야기를 엄청 하는거임

시어머니가 어떻고 아들이 어떻고 직장얘기에 듣고있으니 확실히 아줌마긴 아줌마구나 하면서 빨간약이 목구멍 넘어가려다가

가슴 보고 다시 정신 차림

더 듣다가 못참고 모텔가려고 각 잡는데 남편 전화와서 그 날은 파토남


2주뒤에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오더니 바다를 가자하길래 오케이하고 만나서 30분 정도 달려 바닷가 도착함

모래사장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파도소리 들으니까 분위기 잡히길래 지금이니 하면서 키스진도 나가니 안빼는거야

겨울이라 근처에 사람도 없어서 가슴까지 만졌는데 압도적인 크기가 느껴졌음

그러다 또 튕기더라??

차에 타서 다시 키스하고 가슴 만지면서 여자손을 내 거 위에 올려두니 안떼고 꽈악 잡는거야

바로 모텔로 출발했는데 주유소에서 아들한테 전화와서 엄마 집 언제 오냐는 말에 또 파토남

전화 끊고 날 보는데 아쉬움이 엄청나게 느껴지는 눈동자였어

그러게 안 튕겼으면 벌써 했겠다 하면서 속으로 투덜거리면서도 웃으면서 보내주고 집으로 돌아옴



그 날 이후 여자쪽에서 연락이 먼저 많이오더라

근데 초반에 말했듯이 이 여자 성욕이 평소에는 거의 없는게 맞더라

그렇게 시간만가다가 드디어 발정기가 왔는지 갑자기 그거 보고싶다하더라고

그게 뭐냐고 하니까 아이 몰라 하면서 또 내숭 처떨어서

빨딱 선 자지 사진 찍어서 보내줌

그거 보고 1분동안 조용하다가

"..."

"지금 올래?"

정확하게 이렇게 말하더라




글 길게 적으시는 분들 대단하네요

전 이 분량 적는것도 진이 빠져서

다음에 또 적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