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정도되는날에 같이 영화관 갔는데 지나가면서 거울보니까 커플같아서 너무기분좋았음 영화다보고 나오는데 인형뽑기에 있는 인형보고 저거 가지고싶다고하면서 가리키길래 10분동안 만원써서 뽑아줬더니 완전좋아함 ㅋㅋ 그러면서 인형 꽉 껴안는데 내가저렇게 껴안겼으면 하는 생각이 들음
자 이제 개드립퍼들이 좋아하는 내용을 써볼까?
일이터진거는 3주정도 될때였어 나랑 은행동에서 밥먹고 집오는데 하필 전남자친구를 본거야 그래서 선생님 기분이 팍상해서 집올때 소주2병사가지고 오시더라 그러더니 아무말없이 방으로 가셨다.
나는 위로해드릴려고 방문열고 들어갔는데 소리없이 울고계시더라 너무 안되보이고 해서 부엌식탁에서 마음풀어주면서 소주마시려고하는데 넌마시면안됀다고 그러면서 내가마실려던거 지가 뺏어마셧다ㅋㅋ
근데 원래 여자들 주량이 이렇게 짧아? 한병 병나발로 마시더니 제대로 걷지도 못하드라 ㅋㅋ 그러면서 술버릇나오는데 지가 얘전에 공부엄청잘해서 장학금받았다는 얘기랑 한자경연대회 1등했다고 하고 ㅋㅋㅋ
그래서 나도같이 마시면서 장단맞춰줬는데 베란다에서 바람쐬고싶다고해서 베란다에서 바람쐬면서 얘기하는데 .
뜬금없이 선생님이 너 엄청 좋아하는거 알지? 그러는거야 그래서 네? 하고 대답했더니 알긴뭘알어 ㅎㅎ 그러면서 너라도있어서 좋다 하면서 나한테 안기더니 힘을 쫙빼는바람애 내가 부축하는데 내방베란다쪽으로 가더니 그대로 내침대에 눕더라? 그래서 쌤 방에가서 자야죠 그러더니 귀찬아 나잘래 하면서 뒤돌아 누움
아까 집오자마자 울고 술마셔서 옷도 안갈아입어서 양말 벗겨주고 가디건 벗겨주는데 순간 ㅅㅅ하고싶다는 생각이 콱들더라 그래서 조심스래 스타킹을 벗기는데 ㄹㅇ 야동에서나오는 그녀들과는 완전히 다른 신세계였다.
그이상으로 벗기고싶었지만 술깰까봐 거기까지밖에 못벗겼다. 그래서 할수없이 그냥 옆에 누웠는데 자고있던게 아니라 깨어는 있는데 정신을 못차리더라 계속 웃으면서 뭐라뭐라하고 그러더니 내얼굴 만지면서 원래 판때기가 이랬나? 더잘생겼었는데? 하더라
근데 말하는 그 표정이 너무 꼴릿해서 모르겠다 하고 입술박치기를 시전했다. 그러더니 같이 혀 맞춰주더라 좀 키스하다가 아래로 천천히 내려가면서 해주다가 ㅍㅍㅅㅅ하고 끝
아침에 일어나니까 잘 자고있길래 옷 다시 입혀주고 쪽팔려할까봐 어리 빗어주고 잘정리해주고 밥차려놓고 기다리는데 나오더라 일어나셧어요? 했더니 응ㅎ 그러고 밥먹고 같이 tv보다가 잠들었음 일어나보니까 벌써 저녘 6시더라고 그래서 선생님 깨워서 같이 치킨먹으러 딥앞치킨집가서 먹고 집와서 런닝맨 재방보다가 개콘보고 방가서 자려는데 나 따라서 들어오더니 자연스럽게 내침대 구석에 가서 눕더래? 그래서 뭐에요 ㅋㅋ 하면서 곁에 누웠다.
그리고 그날밤 또 ㅍㅍㅅㅅ
그렇게 2주일뒤에 선생님이 살원룸얻어서 그쪽으로 이사하셨다.
지금도 가끔씩 찾아가서 같이 술마시면서 치킨뜯고온다.
선생님도 좋은 남자친구 생겨서 요즘 좋다고하시더라
몰론나도 최근 ㄹㄹ한 여친생겨서 좋음ㅋㅋㅋㅋ